문득 당신 무릎을 베고 잠들고 싶어요
한 세상을 걸어왔던 상처 많은 무릎 품에 머리를 묻고
깊이깊이 잠들고 싶어요
그렇게 내가 잠들면
당신은 여기 남고 나는 어딘가로 가는 건가요
내가 잠든 사이 당신은
잠든 내 얼굴을 보면서 어디로 가고 있을까요..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3년 03월 16일
최근 유명배우가 프로포플에 이어 3개 마약류(대마초, 코카인, 케타민) 양성반응이 나와 사회적 충격을 더해주고 있다.
프로포플은 병의원에서 마취제로 사용하고 있지만 그 배우는 2년 동안 100여 차례 투약을 했다고 하니 그 중독성이 실로 크다고 하겠다.
검찰청에서도 재벌, 중..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3년 03월 16일
112신고는 긴급한 신고를 접수하고 경찰이 현장에 신속 도착하여 범인을 제압 검거하거나 도움을 주는 경찰임무 중 매우 중요한 업무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누구나 긴급한 일을 당했을 경우에는 당황과 긴장으로 정확한 위치를 말하지 못하고 “빨리 와주세요”만 반복하며 큰소리를 지르는 경우가..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3년 03월 14일
3월 개학기를 맞아 입학식을 치른 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웃음소리와 재잘거리는 목소리로 생동감이 넘쳐나고 있다. 코로나19의 해제와 마스크를 벗은 학생들은 저마다 기쁜 모습으로 학교에 가기 위해 어린이 통학버스를 이용하거나 부모의 승용차 또는 걸어서 등하교를 하고 있다.
하지만 ..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3년 03월 14일
함창고녕가야 역사회복운동은 상주문경의 발전과 위상을 높이는 100조 프로젝트라고 필자는 말하고 싶다.
곷감팔고 명주팔고 쌀을 팔아서는 도저히 도달할 수 없는 거대한 사업이 함창고녕가야 역사회복운동이다.
현재 상주시의 도시규모나 위상은 대한민국 전체로 볼 때 50대 도시 안에 들어가..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3년 03월 13일
어머니에게 겨울배추는 詩다
어린 모종에서 한 포기 배추가 될 때까지
손을 쉬지 않는 저 끝없는 퇴고
노란 속이 꽉 찬 배추를 완성하기 위해
손등 갈라지는 노역의 시간이 있었으니
배추는 이 겨울 빛나는 어머니의 詩가 되었다..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3년 03월 12일
나는 한때 나 자신에 대한 지독한 보호본능에 시달렸다.
사랑을 할 땐 더더욱 그랬다.
사랑을 하면서도 빠져나갈 틈을 여지없이 만들었던 것이다.
가령, 죽도록 사랑한다거나, 영원히 사랑한다거나,
미치도록 그립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3년 03월 09일
2023년 1월 22일부터 시행된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운전자는 전방차량 신호등이 적색일 때 우회전하는 경우 정지선‧횡단보도 및 교차로 직전에서 반드시 정지해야 한다. 이후 보행자가 없으면 신호에 따라 진행하는 다른 차마의 교통을 방해하지 않고 서행해 우회전 할 수 있다...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3년 03월 09일
올해 초 경남 창원에서 한 지구대 탁자에 엎드려 잠을 자던 30대 A씨가 만취 상태에서 일어나다 뒤로 넘어져 두개골 골절에 의한 의식불명 판정을 받았다. 이에 A씨 가족은 경찰과 소방의 조치가 미흡했다며, 당시 지구대 내 근무 중이던 경찰관 14명과 2차 출동한 소방관을 업무상과실치상..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3년 03월 07일
“기존 대출보다 훨씬 저렴한 이자로 대출해주겠다”며 기존 대출금 상환을 요구해 현금을 갈취하는 보이스피싱 사기,
“엄마, 아빠! 휴대폰 액정이 깨졌는데 신분증 사진 보내줘”라고 한 후 개인정보를 이용 현금을 인출하는 메신저 사기
“택배주소 조회, 교통범칙금 조회, 건강검진결과 확인,..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3년 03월 07일